청춘힙합페스티벌 무료 공연 개최
송정맛길 푸드존에선 가을 미식회
경북 구미시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평동 동락공원에서 청춘의 열정과 힙합 음악이 어우러지는 ‘2025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힙합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넉살, 더콰이엇, 호미들, 팔로알토, 이영지, B.I(비아이), 한요한, 키코, 블랙나인, COSM(래원·김승민·오르내림), 마린 등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음악 색깔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진짜 힙합의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시청 앞 송정맛길에서는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린다. 방문객들은 힙합 공연을 즐긴 뒤 ‘9가지 맛(9味)’을 주제로 구성된 푸드존에서 구미의 다채로운 음식과 가을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구미가 젊고 활기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동락공원에서 음악과 열정, 그리고 구미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