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큐브렉스와 누크 공식 교육과정 운영 협약 체결

  • 동아일보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IT 솔루션 기업 큐브렉스와 소프트웨어 누크(Nuke) 공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홍익대학교 제공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IT 솔루션 기업 큐브렉스와 소프트웨어 누크(Nuke) 공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홍익대학교 제공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IT 솔루션 기업 큐브렉스와 소프트웨어 누크(Nuke) 공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VFX 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누크 공식 교육과정인 ‘ATC(Authorized Training Center)’를 운영한다.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영국 파운드리 사의 인증을 받은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운드리 사의 누크는 트랜스포머, 스타워즈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영화의 VFX 합성에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이다.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커리큘럼을 수료하고, 오프라인 필기 및 실기 시험에 합격하면 파운드리 본사에서 공식 인증하는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영상디자인 전공의 김재진 겸임교수는 본 협약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공인 누크 강사 인증을 취득했다. 오는 2학기부터 ‘OTT VFX 합성’ 교과목에서 해당 커리큘럼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김지윤 교수는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VFX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익대학교와 큐브렉스는 ATC 운영 외에도 국내외 전문가 특강과 취창업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은 2025년 2학기부터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의 핵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 학기 신입생을 선발하며, 2026년 1학기 신입생 모집은 2025년 9월 말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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