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머리에 플라스틱 용기 낀 곰, 7일만에 자유 되찾아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0 00:05
2025년 8월 10일 00시 0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뉴시스
플라스틱 통이 머리가 낀 채 일주일 가량 떠돌던 2살짜리 곰이 인간에게 구조돼 자유를 되찾았다.
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곰은 지난달 26일 처음 발견된 이후 최소 80㎞가량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콘신 주 천연자원부(DNR)는 구조 당시 곰의 머리에 단단한 플라스틱 통이 씌워져 있었으며, 먹거나 제대로 숨 쉬는 것도 어려웠던 상태였다고 밝혔다.
DNR과 미국 농무부(USDA) 야생동물 서비스는 여러 지역에 생포용 함정을 설치하고 추적 작업을 이어갔지만, 곰이 매일 수십 킬로미터씩 이동하면서 포획은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 2일, 곰이 처음 목격된 지역 인근에서 다시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구조팀은 3일 오후 개인 주택 근처에서 곰을 발견해 약물을 투여한 뒤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된 곰은 약 31kg의 암컷으로, 전문가들은 같은 시기 유사 개체의 평균 몸무게(45~65kg)와 비교할 때 다소 야윈 상태였다고 전했다.
다행히 외상이나 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플라스틱 통에는 곰이 탈출을 시도한 흔적과 발톱 자국이 남아 있었다.
전문가들은 곰이 통에 갇힌 채로도 물에 머리를 담가 수분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여름철 지방 비축량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구조된 곰은 충분한 먹이와 물이 있는 자연으로 돌려보내졌고, 즉시 야생 열매를 먹기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도시 전체가 거대한 화생방이나 다름없다”
2분 만에 끝났다…삼성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또 완판
‘김종혁 중징계’ 힘 실어준 장동혁 “내부의 적 한명이 더 무서워”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