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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5명 사망”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서 60대 20m 높이서 추락사
뉴스1
입력
2025-07-28 16:00
2025년 7월 28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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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부림면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 현장
ⓒ News1 DB
경남 의령군 부림면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28일 오전 10시 43분께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에서 60대 A 씨가 20m 높이에서 사면 보강 작업을 하다 건설기계에 딸려 들어갔다.
이 사고로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관련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가 난 함양울산고속도로 내 ‘합천~창녕’ 10공구는 포스코이앤씨에서 공사를 한다.
사고 직후 포스코이앤씨는 공사를 중단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강제 수사를 받는 등 올해에만 5명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후 3시 10분께 광양제철소에서 배관 철거 작업 중 작업자 3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관련 당국은 근로감독관 포함 노동부 10명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경찰 20명은 업무상과실치사 위반 여부에 관해 확인할 계획이다.
(의령=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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