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보조금 지급, 내일까지 신청
울산시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내 영세업체에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근로자들의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의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내 30인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이다. 해당 업체는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단가 210만 원)의 구입 비용 가운데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업체는 26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공식 누리집 ‘산단안전 자료실’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은 뒤 사단법인 울산안전발전협회에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접수시키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며,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에어컨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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