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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홈플러스·MBK 사태’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압수수색
뉴스1
입력
2025-05-12 11:14
2025년 5월 12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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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결정 사전 인지 여부 파악 차원
검찰, 지난달 홈플러스·MBK파트너스 본사 압수수색
2025.3.20 뉴스1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에 수사 인력을 보내 신용평가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두 회사는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시켰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 사흘 전 820억 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지난 3월 4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는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하는 것을 숨기고 단기 채권을 발행해 회사 손실을 투자자들에게 전가하려 한 사기적 거래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대주주다.
기업회생이 신청되면 금융채무가 동결되기 때문에 회생 신청을 준비하면서 채권 등을 발행할 경우 투자자를 기망하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을 수 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을 신용평가사로부터 고지받기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는지 확인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홈플러스 본사와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MBK파트너스 사옥, 의혹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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