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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제자 멱살 잡고 욕설 학대…전 승마 국가대표 법정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25-02-21 10:37
2025년 2월 21일 10시 37분
입력
2025-02-21 10:26
2025년 2월 21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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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6개월 실형 선고
제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 ⓒ News1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생을 학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 승마 코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 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34)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
A 씨는 제주시 소재 모 승마장에서 자신이 지도하던 피해 아동 B 군을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2022년 8월쯤 B 군이 연습 중 낙마하자 욕설하며 말에 다시 오를 것을 강요했고, 두려움을 느낀 B 군은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말을 향해 포복으로 가게 했다.
또 2022년 12월엔 B 군이 처음 타보는 말로 연습을 하던 중 실수하자 폭언하면서 말에서 내리게 한 후 B 군의 멱살을 잡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경기 출전에 앞서 B 군이 긴장을 풀기 위해 각설탕을 먹자, 각설탕 여러 개를 입에 넣게 한 후 이를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사진을 찍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최근까지 자신의 이름을 건 승마센터를 운영했고, 제주대표로 전국체전에서 출전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구민 부장판사는 “B 군에 대한 학대 행위가 여러 차례인 점, 피해자나 그 보호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피해자 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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