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를 보인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2.19. [서울=뉴시스]
이번주 내내 ‘출근길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바람은 강하게 불면서 20일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고 밝혔다.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영상 2도로 예보돼 19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20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 ‘칼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다. 21일과 22일에도 전국 기준 아침 최저 기온은 각각 영하 13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23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차고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대기가 건조한 상태도 당분간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강원 동해안, 충북 등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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