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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호, 육상 인양은 아직…선체 복원 중 다시 뒤집혀
뉴스1
업데이트
2025-02-15 17:34
2025년 2월 15일 17시 34분
입력
2025-02-15 17:33
2025년 2월 15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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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선체 유입된 바닷물 무거워 작업 난항”
15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재성호 인양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해경 제공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2066재성호’(32톤·승선원 10명)의 육상 인양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민간 예인선은 전날 오후 3시 55분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 해상에서 있던 재성호 선체를 끌고 와 이날 오전 4시 18분 서귀포항 7부두에 도착했다.
이후 해경은 재성호를 육상으로 끌어올리기에 앞서 크레인을 이용해 이날 오후 1시35분쯤 뒤집힌 재성호 선체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으나, 약 1시간 만인 오후 2시 26분 다시 배가 전복되고 말았다.
해경은 “선체에 유입된 바닷물이 무거워 복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재성호 선체를 복원하는 대로 육상으로 인양해 선내를 수색할 계획이다.
앞서 해경은 재성호 선내에 이번 사고로 실종된 승선원 3명이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 선체가 가라앉지 않도록 부이 장치(리프트 백)를 설치하고 수중 수색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13일 오후엔 선체 후미 선실에서 60대 한국인 선원 실종자를 찾았다.
해경은 이날 사고 해역과 해안가 일대에 함선 19척, 항공기 4대, 인력 193명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기로 했다.
재성호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초단파 무선전화(VHF-DSC)로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 뒤 같은 날 오후 8시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이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등 승선원 5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그러나 다른 5명의 한국인 선원 중 3명은 실종됐고,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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