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육성 사업 대상 19명 모집
어업인 후계자 등에게 융자 지원
인천시 산하 수산기술지원센터는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산업 경영인 육성 사업 지원 대상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수산업 경영인 육성 사업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수산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어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는 어업인 후계자 16명과 우수경영인 3명 등 총 19명의 수산업 경영인을 선정해 지원한다.
수산업 경영인은 어업 경력과 어업 기반 소유 여부에 따라 어업인 후계자와 우수 경영인으로 나뉜다. 어업인 후계자는 개인 신용에 따라 최대 5억 원(연이율 1.5% 또는 변동금리), 우수 경영인은 최대 2억 원(연이율 1%)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으로는 어업인 후계자의 경우 18세 이상부터 50세 미만인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사람(여성 포함)으로, 어업 경력이 없거나 어업에 종사한 지 10년 이하여야 한다.
우수 경영인은 60세 이하로 어업인 후계자 선정 이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 경영 중이거나 수산 신지식인으로 본인 소유의 어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송병훈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신규 어업인 후계자와 우수 경영인을 선발해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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