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확 잡아 제압…차량 절도범 긴박한 검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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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11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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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히는 절도범. 경찰청 유튜브 캡처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히는 절도범. 경찰청 유튜브 캡처
운전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동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절도범을 경찰이 단호하게 제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경찰청 유튜브에는 지난달 1일 안산시 단원구에서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된 A 씨(50대·남)의 검거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A 씨는 오후 9시 3분경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한 편의점 앞에 주차돼 있던 시동이 켜진 차량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차 열쇠를 소지한 채 일행과 카페에 들어가려는 순간 차량을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를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카드 결제 거부 문자 등으로 A 씨의 위치를 특정해 그를 쫓았다. A 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차량에 있던 카드로 담배를 사려다가 카드 도난신고로 구매하지 못하고 다시 도망쳤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히는 절도범. 경찰청 유튜브 캡처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히는 절도범. 경찰청 유튜브 캡처
도난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A 씨를 쫓아가며 정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A 씨는 이를 무시하고 시속 180km로 중앙 차선을 넘어 들며 도주했고, 순찰차 3대를 눈앞에 맞닥뜨리며 범행 40여 분 만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이 공개한 검거 영상에 따르면 A 씨의 정면에서 도주로를 차단한 경찰은 그대로 도난 차량으로 뛰어왔다. 이후 도난 차량의 문을 열고 도망치려는 A 씨의 머리를 잡아 거칠게 끌어내렸다.
A 씨는 현재 절도와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된 상태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절도범#경찰#차량#사기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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