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 비가 내리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시민들이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주말 전국 낮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는 가운데 토요일(1일)은 수도권 등 중부 지방, 일요일(2일)은 강원영동 및 동해안 등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전국에 구름이 끼고 수도권 충청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등 5mm 미만, 강원동부 5mm 내외, 경기 동부와 충북 5~10mm, 경북 강원영서 5~20mm 수준이다.
비는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개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 그친다.
대구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남부 지방은 하루 종일 맑고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 덥겠다.
2일은 수도권 충남 전라 등 서쪽 지역은 맑고 따뜻한 반면, 강원영동, 대구 경북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온다.
동해상 저기압의 후면에서 동풍이 불어오면서 강원 산지와 대구 경북에 5~20mm, 강원 동해안 5mm 등의 비가 내리고 대기가 불안정해 천둥 번개가 칠 수도 있다.
주말 이틀 간 낮최고기온은 서울 대구 26도, 대구 28도 등 28도 내외로 따뜻하겠다.
다음주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전국 낮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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