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빌라서 사라진 6살, 인근 저수지서 1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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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6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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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6세 남아를 찾기 위해 구조당국이 저수지를 수중 수색 하고 있다. 아이는 실종된지 16시간 만에 숨진채로 발견됐다.(청도소방서 제공)
실종된 6세 남아를 찾기 위해 구조당국이 저수지를 수중 수색 하고 있다. 아이는 실종된지 16시간 만에 숨진채로 발견됐다.(청도소방서 제공)
풀빌라에서 실종된 6세 남자아이가 인근 저수지에서 1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북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9분경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한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투숙 중이던 6세 A 군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 군부대 등 270여 명이 합동 수색을 벌인 끝에 실종 신고 16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55분경 인근 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A 군을 발견했다.

구조대가 보트를 이용해 저수지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중에 아이를 발견해 인양했다.

전날 가족과 함께 풀빌라에 투숙한 A 군은 숙소 창문을 통해 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실종 아동#풀빌라 남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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