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시집갈 때 초대할게요” 故최진실 영상 공개한 최준희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2일 11시 14분


고 최진실과 안겨있는 최준희. 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고 최진실과 안겨있는 최준희. 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자신의 돌잔치 영상을 복구해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세상을 떠난 배우 최진실이 생전 어린 딸을 품에 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11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머니가 여태 간직하고 계시던 제 돌잔치 비디오를 드디어 복구해봤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진실은 어린 최준희를 안은 채 “우리 수민이(최준희의 개명 전 이름)가 앞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쁜 숙녀로 자랄 때까지 오늘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 수민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오신 분들 한 분 한 분 제가 다 기억해뒀다가 우리 수민이 시집갈 때 꼭 다시 초대할 거니까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했다.

최준희는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며 “한편으로는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다. 결혼을 준비할수록 여러 감정이 새록새록 올라온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루머나 찌라시 같은 이야기들도 참 많았어서 모든 가족들이 힘든 시간 속에서 결혼 준비를 했었다”면서도 “이 영상 하나로 다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떤 사랑 속에서 자랐는지 어떤 마음들로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다 담겨있는 것 같다”고 했다.

최준희는 영상에서 최진실이 자신을 수민이라고 부른 부분과 관련해 “제 원래 이름 조수민이었던 거 알았나”라며 “준희가 훨씬 잘 어울리죠”라고 했다.

한편 최준희는 오는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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