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인기에 에버랜드 유튜브 조회수 5억뷰 돌파…‘업계 최초’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2월 15일 13시 35분


판다 푸바오가 강철원 사육사와 팔짱을 끼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판다 푸바오가 강철원 사육사와 팔짱을 끼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withEverland)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5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지난 2019년 9월 1억뷰, 2023년 5월 3억뷰를 달성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5억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7월 레저업계 최초로 구독자 100만명을 기록한 에버랜드 채널은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현재는 126만명의 구독자와 2700여개의 영상을 통해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 5억뷰 돌파. (사진=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 유튜브 5억뷰 돌파.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채널의 인기 비결에 대해 ▷판다 푸바오를 비롯한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공감과 힐링 ▷재미있는 볼거리 ▷유익한 정보성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탄생한 판다 ‘푸바오’의 성장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전국적으로 푸바오 열풍이 불었다. 사육사들과의 케미(정서적 교감)가 푸바오 열풍 요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강철원 사육사와 팔짱 데이트를 하는 푸바오 모습이 담긴 ‘판다 할배와 팔짱 데이트’ 영상의 조회수는 2200만회에 달했다.

최근에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성장 이야기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시점의 영상들이 팬덤을 형성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바오 가족의 일상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시각각 공유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푸바오는 4월 초 중국으로 돌아간다. 한 달가량 사전 격리 기간이 있어 한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건 3월 초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유튜브 운영진은 “에버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욱 공감하고 힐링과 위로받을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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