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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 튀김 유행…튀겨 먹으면서도 ‘먹어도 되나요’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24 15:18
2024년 1월 24일 15시 18분
입력
2024-01-23 11:14
2024년 1월 23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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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녹말 이쑤시개 튀김' 영상 확산
섭취 주의 문구에도 일단 튀겨봐…맘 카페에서 우려 증가
녹말로 만들어진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겨 먹는 ‘먹방(먹는 방송)’이 유튜브나 블로그 등 SNS 상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초록색 녹말 이쑤시개를 튀겼더니…이거 먹어도 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 진행자는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달라’는 구독자의 요청에 따라 이쑤시개를 기름에 부어 튀기는 과정을 보여줬다.
진행자는 “저도 이게 녹말이어서 먹어도 된다고 듣긴 했다”며 “튀길 때 식품을 튀기는 냄새가 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우선 먹어보겠다”며 방송을 진행했다.
23일 기준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73만회를 달성했다.
해당 영상 외에 유튜브 상에 ‘녹말 이쑤시개’를 검색하면 녹말 이쑤시개를 튀긴 후 제티나 불닭볶음면 소스 등을 올려 먹은 후 후기를 전하는 영상이 나온다.
한 유튜버는 “요즘 여기저기서 이쑤시개를 튀겨 먹고 있는데 식용 맞냐”면서 “분명 용도 외에 사용하지 말라고 적혀있는데 조금 위험한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전했다.
한편 온라인 상으로 유행이 확산되자 맘카페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털 사이트 카페 ‘수원맘모여라’에 녹말 이쑤시개 튀김 유행 소식을 전한 글에 누리꾼들은 “먹을 수 있다고 아이가 영상봤다고 먹어보고 싶다 했었어요” “이 영상 아이가 보여줬는데 진짜 뭔가 했네요” 등 댓글이 달렸다.
한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쑤시개 제품에는 “인체에 무해하나 드시지 마십시오” “튀김요리에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등 섭취를 주의하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녹말 성분으로 제조된 이쑤시개는 위생용품으로 분류돼 식품위생법이 아닌 위생용품 관리법의 위생용품 기준과 제조 규격에 따라 관리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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