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 경영 안정 위해 6850억 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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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68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창업 400억 원, 경쟁력 강화 400억 원, 혁신형 1050억 원, 기업 회생 50억 원, 특별 경영안정 100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안정 700억 원, 사회적경제 15억 원, 벤처·유망창업 85억 원, 소상공인 4000억 원 등 기업육성자금 1930억 원과 경영안정자금 4920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고금리·고물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을 위해 보증 연계 소상공인자금 3000억 원과 비보증 자금 1000억 원을 편성했다. 보증 연계 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받아 대출하면 도가 2.5%의 이자를 보전한다. 비보증 자금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융자 추천을 거쳐 1.75∼2.0% 이자 보전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특별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신설한다. 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 융자 및 보증료 1.2% 지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자금은 담보가 부족한 벤처기업 등 기술혁신형 기업의 기술개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을 돕고자 신설된 것으로 2년 동안 2%의 이자 지원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고물가에 시달린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자금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기존과 같게 유지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시스템이나 도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충남도#중소기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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