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 중이던 자동차서 불…운전자 급히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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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1시9분쯤 전남 나주 무안광주고속도로 문평3터널(무안방향)을 주행 중이던 자동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나주소방서 제공) 2024.1.10/뉴스1
9일 오후 11시9분쯤 전남 나주 무안광주고속도로 문평3터널(무안방향)을 주행 중이던 자동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나주소방서 제공) 2024.1.10/뉴스1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자동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급하게 대피했다.

10일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9분쯤 전남 나주 무안광주고속도로 문평3터널(무안 방향)을 주행 중이던 60대 A씨의 소나타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운전자 A씨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동차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9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대원 31명을 투입해 오후 11시54분에 모든 불을 껐다.

당국은 고속도로를 주행 중 경고등이 발생한 뒤 출력이 저하됐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엔진룸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나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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