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유동규 사고 영상 보니…차선 바꾸다 트럭과 충돌해 180도 회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12-07 07:53
2023년 12월 7일 07시 53분
입력
2023-12-07 06:54
2023년 12월 7일 06시 54분
이혜원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지난 5일 오후 9시경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고속화도로에서 1차선을 달리던 화물트럭이 깜빡이를 켠 채 2차선으로 넘어온다. 이와 거의 동시에 3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깜빡이를 켠 채 2차선에 진입한다. 채널A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탄 차량이 지난 5일 밤 대형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 전 직무대리는 “이해가 안 되는 사고”라는 입장이지만, 경찰은 고의성이 없는 우발적 사고로 보고 있다.
6일 채널A는 유 전 직무대리의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전날 오후 9시경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고속화도로에서 1차선을 달리던 8.5t 화물트럭이 깜빡이를 켜고 2차선으로 넘어온다.
이와 거의 동시에 3차선에 있던 유 전 직무대리가 탑승한 승용차가 깜빡이를 켠 채 2차선에 진입한다. 이때 화물트럭이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아 승용차는 180도 돌면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다.
채널A
당시 유 전 직무대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관련 이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뒤 지인과 저녁 식사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본인 차량으로 경기 화성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유 전 직무대리는 조수석에 탑승한 상태였다.
경찰은 화물트럭이 먼저 2차선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유 전 직무대리가 탄 차량 과실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차량 모두 규정 속도를 위반하진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화물트럭이 먼저 진입해 나중에 진입한 승용차가 과실이 큰 상황”이라며 “(화물차 운전자의)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트럭이 지정차로를 위반한 만큼 과태료와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물트럭 운전자와 대리기사 모두 음주나 졸음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유 전 직무대리는 사고 직후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큰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를 듣고 퇴원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사고 이튿날 공개한 병상 사진. 유튜브 채널 ‘유재일’ 커뮤니티 캡처
유 전 직무대리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경위를 따져보면 이해가 안 되는 사고다. 우연이 겹치다 보니 꺼림칙하다. 블랙박스를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평론가 유재일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병상 사진을 공개하며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사고를 계기로 더 강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감을 가지고 살겠다. 사실을 사실로 말하는 제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사고로 유 전 직무대리가 핵심 증인이거나 피고인인 재판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첫 검사 탄핵’ 기각됐지만 ‘공소권 남용’ 지적 무겁게 새겨야[사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청년을 부르는 지방 청년 리더십…“고흥에 오시면 정 이장을 찾으세요”[그 마을엔 청년이 산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尹직무 부정평가 70% 취임후 ‘최고’… 긍정 21% ‘최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