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아프리카 3개국 순방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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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과 도린 세푸케 음왐바 잠비아 지역개발사회복지부 장관의 기념 촬영 현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오는 7일까지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잠비아, 부룬디, 우간다를 순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순방은 지난달 22일 잠비아 지역개발사회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으로 시작됐다. 잠비아는 올해 최초로 4개 시범마을을 선정해 새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을 주민들은 2027년까지 마을회관 및 어시장 건립, 태양광 수도 펌프 설치 등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면담에서 곽 회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새마을운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7일에는 르완다로 이동해 정우진 주 르완다(부룬디 겸임) 대사를 찾아 부룬디 새마을운동 추진 상황과 향후 정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29일 부룬디의 부줌부라에 위치한 부룬디 새마을회를 방문했고, 부룬디 내무·안보·공동체개발부 차관을 만나 지속적인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상했다.

곽 회장은 지난 2일 마지막 행선지인 우간다로 이동해 우간다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곽 회장은 새마을운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범마을 및 자생마을 새마을지도자 관련 7명에게 중앙회장상을 수여했다.

5일엔 우간다 지방정부부 장관을 만나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우간다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향후 박성수 주 우간다 대한민국 대사와의 면담을 끝으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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