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가 몰던 차 ‘파란불’ 횡단보도 덮쳐…보행자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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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2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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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 교통사고 현장.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 교통사고 현장.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 교통사고 현장.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 교통사고 현장.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80대 노인이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이 사망했다.

22일 오전 6시 46분경 강원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 80대 남성 A 씨가 몰던 링컨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

당시 횡단보도는 보행자 신호등이 파란불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과 6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운전자 A 씨는 병원에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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