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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 중 경찰 폭행하고 달아난 외국인 유학생 절도범, 구속영장 신청
뉴스1
입력
2023-11-20 08:13
2023년 11월 20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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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의 모습. 뉴스1 DB
호송 중 경찰을 폭행하고 달아난 절도범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절도·도주·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A씨(19)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5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 한 가게에서 USB 등 2만8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A씨는 경찰서로 호송되던 중 동부경찰서 현관에서 경찰관 B씨의 눈 부위를 폭행하고 달아난 추가 혐의도 받는다.
도주 당시 A씨는 수갑을 착용한 상태가 아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A씨가 도주한 지 3시간15분 만인 18일 오후 9시20분쯤 광주 동구 한 대학 기숙사에서 A씨를 붙잡았다.
지난 9월 광주의 한 대학 어학당 학생으로 유학온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자국에서 경찰에 검거될 경우 폭행 등이 이뤄진다는 점이 떠올라 두려운 마음에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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