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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마약 취해 잠든 30대 포르쉐 운전자 구속
뉴시스
입력
2023-11-08 13:01
2023년 11월 8일 1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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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대교 남단서 잠든 채로 발견돼
간이검사 결과 대마·케타민에 양성
주거지엔 투약 관련 지퍼백 100여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에 취해 잠든 채 발견된 포르쉐 운전자가 구속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음주를 하고 마약류를 투약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오전 5시43분께 자신이 몰던 포르쉐 차량에 타고 압구정동 동호대교 남단에서 잠든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로 비교적 낮게 나왔다고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이 간이마약검사를 추가로 진행한 결과 대마와 케타민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마약을 투약한 뒤 버린 것으로 보이는 지퍼백 100여개 등을 발견했다.
A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은 아버지 회사 법인 명의의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A씨가 오랜 기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신청, 전날(7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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