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재명 ‘대장동·위례·성남FC’에 ‘백현동’ 사건 병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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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20/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20/뉴스1
법원이 향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병합 심리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재판에 백현동 사건을 병합했다.

검찰은 지난 12일 이 대표의 백현동 사건을 추가 기소하면서 대장동·위례·성남FC 사건과 병합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별도 심리 기일을 열어 병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 측과 이 대표 측 모두 병합을 요청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병합 후 첫 재판은 내달 3일 열린다.

한편, 백현동 사건과 별개로 추가 기소된 위증교사 사건에 대해선 아직 병합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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