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28일 ‘산해진미 플로깅 행사’ 개최

제3회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플로깅 행사 포스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공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오늘 28일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제3회 안녕!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할게’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홍성군 대표 관광지인 남당항과 죽도에서 생태 교육과 놀이 활동이 가미된 플로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당항에서는 △상괭이연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만들기 △해파리 무드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남당항 어촌계와 협력해 참여자 전원에게 남당항의 별미인 대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네트어드벤처 놀이기구 할인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표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플로깅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지윤 기자 geor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