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 첫 재판 “대마 흡연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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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25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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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소지 및 상습 흡연 혐의로 기소

대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기소된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가 25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이날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냐는 판사 질문에 “맞는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첩보를 입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다 지난 3월 김 전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체포했다.

당시 김 전 대표 자택에선 대마가 발견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김 전 대표는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월 녹색당 공동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다음 재판은 오는 12월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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