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4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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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7일 첫차부터 1400원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7일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한다. 인상된 기본요금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에 동시 적용된다.

지하철 1회권(현금) 가격은 기존 1350원에서 150원 오른 1500원이며, 조조할인(카드, 20%할인)은 기존 1000원에서 120원 오른 1120원이다. 청소년 요금은 800원, 어린이 요금은 500원으로 각 80원, 50원 오른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

시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물가상승 부담 등을 고려해 이번에 150원을 인상한 뒤 내년 하반기 150원을 추가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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