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표 상대지수 여론조사 결과
이념을 넘어 얼마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자체장의 지지도가 지자체장의 소속 정당에 비교해 어느 수준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박 시장은 정당지표 상대지수 127.4를 기록해 전국 광역지자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부산의 국민의힘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과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도 긍정 평가를 얻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7월 27∼30일, 8월 26∼31일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자치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2%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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