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운동장 오는 3일 정식 개장…천연잔디 축구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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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1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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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종시민운동장. (세종시 제공)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종시민운동장. (세종시 제공)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에 축구장, 족구장 등을 갖춘 세종시민운동장이 조성돼 오는 3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은 10만900㎡ 규모로 2017년 5월부터 28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주경기장에는 세종 최초의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육상 트랙을 설치했다. 보조경기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장 3면을 조성했다.

세종시는 3일 오후3시30분부터 운동장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개장식을 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연고팀인 세종스포츠토토와 창녕WFC 축구경기를 연다.

경기에 앞서 세종스포츠토토 선수단의 사인볼, 유니폼 전달·치맥 무료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종시는 이 운동장이 인근 청춘공원, 도도리파크, 시민체육관, 조치원복컴수영장 등과 연계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민운동장은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문화행사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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