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상습 성추행한 유명 목사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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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29일 2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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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목사 천모(67)씨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3.8.21/뉴스1
탈북 청소년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목사 천모(67)씨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3.8.21/뉴스1
탈북 청소년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유명 교회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목사 천모씨(67)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씨는 학교 내에서 학생 8명의 가슴, 허벅지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0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천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조처했다. 또 대안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에 대해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천 목사에 대해 아청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21일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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