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집 ‘배움이 있는 휴가’ 발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에서 장기 체류하며 색다른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해 체류형 제주 여행 프로그램인 ‘배움이 있는 휴가(Learning Holidays in Jeju)’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목적이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제주가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는 한 달 살기, 워케이션(Worcation·일과 휴가의 병행) 등 장기체류를 하면서 쉼과 여행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다양한 레포츠·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바탕이 됐다.
자료집은 △제주 자연 속 체험 △취미 예술의 새로운 경험 △쉽게 접근 가능한 문화적 감성 △제주 전통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가운데 33개 프로그램을 제주관광공사 직원들이 직접 발굴했다.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발간한 ‘럭셔리 트레블 인 제주’ 편에 이어 시리즈 형식으로 배움이 있는 휴가를 소개하고 있다”며 “제주에서 머물면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쉼이 결합된 다양한 분야의 체류형 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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