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휴가 의혹’ 3년 만에 재수사…담당 장교 사흘 소환

  • 뉴스1
  • 입력 2023년 7월 6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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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8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전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2.8/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8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전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2.8/뉴스1
검찰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미복귀 사건을 3년 만에 재수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4월 서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 사건 당시 휴가 담당 장교를 3일간 소환 조사했다. 해당 의혹을 폭로한 당직사병과 휴가 승인권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는 주한 미8군 카투사로 복무하던 2017년 6월 23일간 휴가를 사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추 전 장관의 전 보좌관 등이 군 관계자에게 수차례 문의전화를 했고 이를 통해 휴가가 연장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9개월에 걸친 조사 끝에 2020년 9월 서씨와 추 전 장관, 추 전 장관의 보좌관 등을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하지만 대검이 지난해 11월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며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서울동부지검이 사건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추 전 장관의 보좌관과 서씨의 추가 조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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