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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에도 못 밝혔는데…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원인 ‘특정 불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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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11:12
2023년 6월 21일 11시 12분
입력
2023-06-21 11:11
2023년 6월 2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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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공장 전경 모습. 2023.3.14/뉴스1
타이어 21만개와 공장 절반가량을 태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9년 전인 2014년 같은 곳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역시 ‘원인 미상’으로 종결된 바 있어 이번 화재 역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화재 직접 발화원 특정이 불가능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통해 CCTV 분석, 현장 관계자 진술 등 다각도 조사를 벌여왔으나 화재 현장이 심하게 연소 붕괴돼 발화지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초 목격자 진술과 소방기기 작동상태, 현장 상태 등을 고려하면 모두 불탄 2공장 가류공정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은 있으나 직접적인 발화원을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특히 설비 지하의 전선 스파크나 스팀배관의 축열 등이 가연성 물질과 만나 불이 났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이마저도 추정에 불과하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1차 화재 발생 뒤 약 10여분 뒤 발생한 2차 화재 역시 발화 특이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타이어 압축 등 과정에서 쌓인 분진 등의 집진시설이 있다는 점에서 1차 화재 불씨가 분진을 통해 빠르게 번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원인 및 화재 책임 등에 대한 추가 수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3월 12일 오후 10시9분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나 2공장 약 8만7000㎡가 전소하고 타이어 약 21만개가 불에 탔다.
이 불로 사망자는 없었으나 소방대원 등 총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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