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 중심에 선 K-연극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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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톡톡]제20회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고마나루 연극제에서 연극이 진행되고 있다. (사)한국연극협회공주시지부 제공
고마나루 연극제에서 연극이 진행되고 있다. (사)한국연극협회공주시지부 제공
제20회 고마나루 국제연극제가 8월 5일(토)∼13일(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고마나루 국제연극제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행사. 올해 경연작 공모에는 총 60개 작품이 접수돼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태영 극작가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연극성이 돋보이는 선정작들은 시민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3개 외국 공연팀이 연극제를 찾는다. 8월 5일(토)에는 베트남 후에성 유산보존센터 황실예술단의 전통 공연이 개막을 축하하고, 8월 7일(월)에는 일본 삿포로 극장연락회의 ‘이방인의 뜰’이 선보인다. 8월 13일(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의 ‘LOVE POEM’이 대미를 장식한다.

연극제의 본선 경연팀에게는 팀당 500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해외공연 특전이 주어지고, 금상과 은상에게도 상금 500만 원,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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