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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사립초 입학 지원 3회로 제한…이르면 내년 신입생부터
뉴스1
업데이트
2023-06-15 17:11
2023년 6월 15일 17시 11분
입력
2023-06-15 17:11
2023년 6월 15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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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신입생부터 서울 사립초 지원 횟수가 최대 3회로 제한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도입된 비대면 추첨 방식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초 입학 지원 시 1·2·3지망을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지원 횟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대면 추첨이 도입되면서 무제한 중복지원이 가능해지자 학부모들이 10~20개씩 중복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사립초 평균 경쟁률은 12.6대 1에 육박했다. 대면 추첨 방식이 시행되던 코로나19 유행 전에는 1.8대 1에 불과했다.
다만 비대면 추첨 방식은 유지된다. 추첨을 위한 별도 온라인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학교들이 동시에 공개 대면 추첨을 진행하고 이 자리에 학부모와 자녀가 모두 참석해야만 입학 등록이 가능했다.
교육청은 대면 방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사립학교회장단과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중 절차를 마무리하고 20일쯤 사립초에 행정예고를 할 것”이라며 “행정예고 결과 크게 문제가 없으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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