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수 조작 의혹’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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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13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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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이 관객수 조작 의혹을 받는 국내 멀티플랙스사와 영화 배급사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업무방해 혐의로 멀티플랙스 3사와 배급사 3곳의 본사 등 총 6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멀티플랙스 3사는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이며 배급사는 쇼박스와 키다리이엔티, 그리고 롯데컬처웍스다.

이들 배급사와 영화관은 관객수를 거짓으로 꾸며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하고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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