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이게 웬일’…서울 송파구서 싸락 우박 관측

22일 저녁 서울 송파구에 우박이 내렸다.(독자 제공)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 기준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 하남·여주 등에는 싸락 우박이 관측됐다.

시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한 시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파구에 우박이 떨어지고 있어요.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적었다.

또 다른 시민도 “아니 송파구에 우박에 떨어지네, 다들 조심하세요”라고 썼다.

기상청은 “이날 밤 12시까지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도,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