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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취약시설 1만1644곳 점검 마쳐…1956곳 보수·보강 필요
뉴스1
업데이트
2023-05-22 13:46
2023년 5월 22일 13시 46분
입력
2023-05-22 13:45
2023년 5월 22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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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19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중간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총 2만9689개소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당초 점검대상은 2만6000여개소였으나 정자교 사태로 정자교와 유사한 캔틸레버 구조교량 전수점검, 공동주택 건설현장 사고로 건설현장 추가 점검으로 당초보다 늘었다.
지난 12일 기준 점검대상의 약 39.2%인 1만1644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캔틸레버 구조 교량 729개소에 대한 점검을 끝마쳤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서는 안전관리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
경미한 사항에 대한 현장 시정조치는 1992개소, 소방?산업안전 관련법 위반사항에 따른 시정명령?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는 555개소에 대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위험물질 취급기준 미흡, 소화전 앞 물건 적치, 소방?전기시설 고장 등 관리 부실이 주로 지적됐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총 1956개소였다. 교량 일부의 부식, 안전난간 등에 대해서는 보수·보강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중간 점검 결과 드러난 미흡 사항은 남은 시설물 점검에서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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