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서 위조지폐 환전 시도한 20대 “영화소품을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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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22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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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gettyimagesbank)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gettyimagesbank)
은행에서 가짜 미화 100달러 수십매를 환전하려 한 2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위조통화 행사 혐의로 A 씨(20대·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9일 오전 10시 30분경 김포시 구래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100달러짜리 위조 미화 30장을 환전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은행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지폐를 압수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 가족 중 한명이 영화 소품으로 위조지폐를 사놓았는데 제가 실수로 환전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가족을 상대로 위조지폐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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