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전용도로에 여성 뛰어들어…순찰차 포함 5중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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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21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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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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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순찰차를 포함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등 총 6명이 다쳤다.

2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자동차 전용도로인 인천대로 가좌IC 인근 인천방면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던 택시를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를 포함해 차량 5대가 잇따라 파손되고 운전자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차량 중에는 다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던 순찰차 1대도 포함돼 있었다. 이로 인해 경찰관 2명도 경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사고는 당시 보행자 진입 금지 구역인 자동차전용도로상에 한 여성이 진입해 1차로로 뛰어들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을 발견한 차량들은 잇따라 정차했고, 2차로에서 진행하던 택시는 정차한 차량들을 피해 1차로로 진로를 바꾸다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앞선 차량을 들이 받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중 음주 여부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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