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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외유입 감염병 6종 환자, 전년 동기대비 10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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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5:15
2023년 4월 28일 15시 15분
입력
2023-04-28 15:14
2023년 4월 28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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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2.7.6 뉴스1
질병관리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이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 6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질병청이 선정한 6종의 감염병은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말라리아,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인 콜레라가 포함됐다.
지난 24일 기준 해당 6종 감염병의 발생은 총 60명으로 전년 동기(6명) 대비 10배 증가했다. 뎅기열 45명, 치쿤구니야열 7명, 말라리아 4명, 홍역 3명, 지카바이러스감염증 1명이다.
우선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와 개체 수가 늘면서 모기매개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다.
뎅기열은 129개국에서 매년 1억명 이상이 감염되는 질환으로 최근 국민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전세계 110개국 이상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파라과이,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에서 대규모 환자 발생이 확인돼 미주지역에 경보가 발령됐다.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선포한 뒤 발생 보고는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약 89개의 풍토국가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2021년 기준 84개국에서 발생해 약 2억4700만명의 환자와 약 61만9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이다.
해외에서 감염될 수 있는 말라리아는 병원성이 높은 열대열 말라리아로, 중증 진행 위험이 크고 합병증 및 치사율도 높아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이런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며 여행 중 긴 팔 상의 및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말라리아의 경우 예방 약이 있다. 여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지역에 유행하는 말라리아의 약제내성을 고려한 예방 약을 처방받아 정해진 복용 수칙에 맞게 복용하면 된다.
2023년 모기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국가 현황 2023.4.22. 기준, 잠정통계. 질병관리청 제공
이와 함께 최근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역 예방백신(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청은 홍역 유행 지역의 해외여행을 계획하며 홍역예방백신(MMR)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콜레라에 걸릴 수도 있다. 2023년들어 국내에는 환자 발생이 없으나 2017년 이후 발생한 8건 모두 해외 유입사례였다.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위생 상태가 불분명한 물과 음식은 먹지 않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최근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여행국가의 감염병 정보 확인 및 여행 중 예방수칙 준수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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