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 결과 A등급을 받으며 대한민국 1등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운영 △제2회 여성친화도시 젠더거버넌스 구축 100분 릴레이 포럼 개최 △안전·일자리·여성친화마을조성 실무협력단 운영 △전부서 여성친화사업 발굴 및 보고대회 △유관순은 참지 않았다(천안시 설화 속 성인지 분석) 특화사업 등을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천안시는 올해 ‘2023 여성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여성친화투어길 해설사 양성 특화사업 △통합안전 플랫폼 구축 △여성 일자리 발굴 육성 지원 △여성 친화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친화투어길 해설사 양성 특화사업은 2022년 ‘유관순은 참지 않았다’ 특화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망향의 동산 투어길(기억의 길), 정려각 투어길(성차별의 뿌리를 찾아서) 현장 해설을 통해 여성친화 투어길 코스를 개발하고 여성친화 문화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2023년 여성친화도시 핵심 사업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올해로 출범 만 3년 차를 맞이하는 여성친화도시 천안은 그 브랜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의체를 통해 천안시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시행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안심도시 천안’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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