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제주·전남권 호우·풍랑 예보에 “인명 피해 없도록 최선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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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4.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4.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 전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자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경찰청, 해경청, 산림청 등 관계 부처 및 지자체에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 및 대피 안내를 강화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우려 지역 내 상춘객 및 야영객에 대한 신속한 안내 및 대피 유도 등 선제적 안전조치를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또 “강풍 및 풍랑에 따른 해안가 안전과 해상·항공 교통안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며 “과거 산불?수해 등으로 인해 복구·정비 중인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히 응급 복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남부지방 가뭄 해소를 위해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며 “저수율이 낮은 댐과 저수지는 가용용수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수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논물 가두기 등 농업용수 절약을 위한 지침을 적극 홍보하라”며 “가뭄 현장에 실효성 있는 급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가뭄대책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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