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교차 20도 이상 ‘주의’…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뉴시스
  • 입력 2023년 3월 30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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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는 31일은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 하지만 낮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30일 “내일(31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중부내륙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13도, 청주 7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8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또 오늘(30일)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에 0.1㎜ 미만이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 새벽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국 내륙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가 유입·정체돼 수도권·충북·충남·전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서·대전·세종·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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