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와 GS칼텍스 노조가 18년째 전남 여수지역 중고교생들의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칼텍스 노사는 여수교육지원청에 2023년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여수교육지원청과 GS칼텍스는 여수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학습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맞춤형 학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금오도 여남고와 여수중, 구봉중, 무선중이다. 학생들은 방과 후 공부를 하면서 지원금으로 마련된 석식, 간편식 등을 제공받는다. 또 학업에 도움이 되는 공연, 스포츠 활동을 한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GS칼텍스 노사가 지원하는 학습비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노사는 2006년부터 총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맞춤형 학습교실을 비롯해 중고교생 교복 나눔, 여수 YMCA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식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광민 GS칼텍스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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