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내륙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상된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6도 △광주 19도 △부산 17도 △제주 13도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을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입산 자제와 쓰레기 소각 금지 등 각종 화재 예방을 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영서·대구·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