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겹쌍둥이 출산 기쁨도 잠시, 하반신 마비된 산모…“가슴 미어져요”
뉴스1
업데이트
2023-03-15 18:07
2023년 3월 15일 18시 07분
입력
2023-03-15 18:06
2023년 3월 15일 18시 0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아내 손누리씨와 남편 이예원씨가 한결·은결군을 안고 있는 모습. 이예원씨 제공 2023.3.15. 뉴스1
충북 청주에서 겹쌍둥이를 출산한 산모가 하반신이 마비되는 병을 앓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동갑내기 이예원·손누리씨(36) 부부는 지난 7일 든든한 아들형제 네 명의 부모가 됐다.
2017년 백년가약을 맺은 부부는 결혼 3년만인 2020년 4월 자연임신으로 이란성 쌍둥이 한결·은결(4)군을 2분 간격으로 품에 안았다.
육아의 기쁨을 누리던 이씨 부부는 3년만에 또 이란성 쌍둥이 하준·예준군을 출산했다.
쌍둥이를 연속 출산하는 겹쌍둥이는 확률이 10만분의 1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드문일이다.
남편 이씨는 “두 번째 아이도 쌍둥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장인어른도 쌍둥이였는데 그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이날 오후 8시45분부터 1분 간격으로 울음을 터뜨리며 세상에 나온 아이들은 부부에게는 선물과도 같았다.
출산 당시 몸무게도 하준군 2.6㎏, 예준은 2.4㎏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하지만 출산의 기쁨을 누릴 틈도 없이 아내의 몸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출산 이튿날 아내는 정밀검사에서 결핵성 척추염 판정을 받았다. 이 병으로 하반신을 움직일수도 감각도 느낄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남편 이씨는 “출산 3개월 전부터 아내가 등 부위 통증을 호소했으나 임신통으로 여겼다”라며 “아픈 와중에도 출산한 아내가 나한테 미안해하고, 아이들 양육 걱정을 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내 손씨는 충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황이 호전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이씨 설명이다.
이씨는 출산휴가를 낸 뒤 아내 병간호에 힘쓰고 있다. 또 다른 쌍둥이 2명은 장모님이 돌봐주고 있다.
지난 3월7일 오후 8시45분쯤 이씨 부부 사이에 하준·예준군이 태어났다. 이예원씨 제공 2023.3.15. 뉴스1
그러나 곧 산부인과에서 나올 예정인 쌍둥이의 육아가 걱정이다.
이씨는 “하반신이 마비된 아내 병간호를 위해 병원에 계속 있어야 하는데, 쌍둥이를 병원에서 돌보기 힘들어 걱정된다”라며 “우리 가족들을 위해 아내가 기적적으로 일어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9일 SNS를 통해 “충북도가 정성을 다해 겹쌍둥이 가족을 모시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지원금 신청 등 적극적으로 부부를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
민간 차원에서도 이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관계자는 “후원 계좌를 열어 민간단체나 개인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겹쌍둥이 가족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주=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합의안 반대” DX조합원 1만명 늘자… 초기업노조 “투표 제외”
2
머스크, 173조원 반도체 공장 짓는다…韓·美·中·日 ‘칩 패권’ 경쟁
3
후식인 줄 알았던 과일의 반란… 뷔페 ‘메인 주인공’이 됐다
4
이스라엘에 공중급유기 50대 넘게 집결…美 공습 재개 임박했나
5
“아버지 이미 사망했는데”…손주에게 이어진 조부모 빚 [상속리포트]
6
“팔·다리 잃고도 다시 운동 시작” 보디빌딩 무대 오른 30대 남성
7
‘4경2800조원’ 우주시장 노리는 스페이스X…‘실패’ 경고에도 열광[딥다이브]
8
“은퇴 뒤 뭐라도 되겠지? 도전 멈추면 도태됩니다”[은퇴 레시피]
9
국정원-공군기지 이어 ‘고양 저유소’ 드론 출몰…조종자 못 찾아
10
고시원 떠도는 노숙위기 청년, 10명중 6명은 가족과 연락 끊어
1
‘스벅 불매’ 공직사회로 번져…“배달 않겠다” 라이더도 등돌렸다
2
이스라엘서 풀려난 활동가 “정부가 막아도 다시 가겠다”
3
신동욱 “하정우 화이팅”…논란 일자 “우정식당 화이팅 외친것”
4
정청래 “스벅 불매운동 불길처럼 번지기 전에, 정용진 석고대죄하라”
5
“합의안 반대” DX조합원 1만명 늘자… 초기업노조 “투표 제외”
6
中지도에 靑-대통령 관저 등 보안시설 무더기 노출
7
김용남, 멍든 조국에 “파란색 얼마나 부러우면 얼굴 시퍼렇게 만드나”
8
삼성, 협력사·지역사회에도 특별보상…노동장관 “명시 요구했다”
9
정원오, 구의역 참사 현장서 “안전”… 오세훈, 한강벨트 돌며 “주택 공급”
10
외교부 “이스라엘서 구타당했다는 활동가 증언 엄중 인식…조치 취할 것”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합의안 반대” DX조합원 1만명 늘자… 초기업노조 “투표 제외”
2
머스크, 173조원 반도체 공장 짓는다…韓·美·中·日 ‘칩 패권’ 경쟁
3
후식인 줄 알았던 과일의 반란… 뷔페 ‘메인 주인공’이 됐다
4
이스라엘에 공중급유기 50대 넘게 집결…美 공습 재개 임박했나
5
“아버지 이미 사망했는데”…손주에게 이어진 조부모 빚 [상속리포트]
6
“팔·다리 잃고도 다시 운동 시작” 보디빌딩 무대 오른 30대 남성
7
‘4경2800조원’ 우주시장 노리는 스페이스X…‘실패’ 경고에도 열광[딥다이브]
8
“은퇴 뒤 뭐라도 되겠지? 도전 멈추면 도태됩니다”[은퇴 레시피]
9
국정원-공군기지 이어 ‘고양 저유소’ 드론 출몰…조종자 못 찾아
10
고시원 떠도는 노숙위기 청년, 10명중 6명은 가족과 연락 끊어
1
‘스벅 불매’ 공직사회로 번져…“배달 않겠다” 라이더도 등돌렸다
2
이스라엘서 풀려난 활동가 “정부가 막아도 다시 가겠다”
3
신동욱 “하정우 화이팅”…논란 일자 “우정식당 화이팅 외친것”
4
정청래 “스벅 불매운동 불길처럼 번지기 전에, 정용진 석고대죄하라”
5
“합의안 반대” DX조합원 1만명 늘자… 초기업노조 “투표 제외”
6
中지도에 靑-대통령 관저 등 보안시설 무더기 노출
7
김용남, 멍든 조국에 “파란색 얼마나 부러우면 얼굴 시퍼렇게 만드나”
8
삼성, 협력사·지역사회에도 특별보상…노동장관 “명시 요구했다”
9
정원오, 구의역 참사 현장서 “안전”… 오세훈, 한강벨트 돌며 “주택 공급”
10
외교부 “이스라엘서 구타당했다는 활동가 증언 엄중 인식…조치 취할 것”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학점 인플레’ 제동 건 하버드[횡설수설/김창덕]
“고혈압 치료? 요즘 세계는 더 빨리, 더 엄격하게 하라고 권장”[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살 뺐다 다시 찌면 몸에 더 해롭다?…결론은 ‘반전’ [바디플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