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300억원 규모
전남도는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300억 원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매년 6600억 원씩, 2027년까지 3조3000억 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보증했지만 올해부터는 금리 상승에 취약한 중·저신용자 및 성실 사업 실패자를 위한 보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사각지대 없이 자금이 적기에 원활하게 융통되도록 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금리 상승에 취약한 계층을 위주로 보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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