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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조사 받고 나오자마자 또 차 훔친 중학생들 ‘덜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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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14:28
2023년 3월 9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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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고급 승용차를 훔친 뒤 무면허 운전을 한 중학생들이 검거됐다. 이 중 일부는 최근 같은 혐의로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고 난 뒤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14)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군산과 부산, 인천 등에서 외제차 등 고급 승용차 3대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 중 일부는 앞서 지난 5일 군산에서 외제차를 훔친 뒤 인천까지 무면허로 운전하다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붙잡힌 이들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나자마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셈이다.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전 10시께 군산의료원 근처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2~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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