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조직개편… 학생상담팀 등 신설

  • 동아일보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 상담 지원

부산시교육청은 교육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3국 2담당관 1연구소 15과 64팀인 조직 구조가 3국 3담당관 1연구소 15과 69팀으로 변경된다. 교육청은 교육 소외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역간교육격차추진단을 신설한다.

2025년 2월까지 한시 조직으로 운영되는 이 추진단은 서부산권과 원도심 등 교육 소외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과 대안교육학생, 중도입국학생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교육희망팀과 학교폭력 피해·가해학생의 상담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학생상담팀을 신설한다.

학부모의 고질적 민원사항인 과밀학급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배치팀과 학교설립팀도 새로 만들어졌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방과후학교와 돌봄지원센터의 전담 인력을 5개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치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의 업무를 밀착 지원한다.

조직개편안은 최근 부산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시행규칙 개정 작업 등의 후속 조치를 거쳐 실제 조직개편은 다음 달 1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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